부모님 모시고 병원 진료 갔다가 미덕원에서 점심 먹고 왔어요. 미덕원은 아빠가 제일 좋아하시는 오리 진흙구이 전문식당이에요. 코로나로 늘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바람도 쐴 겸 분위기 좋은 애니골로 출발~~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정겨운 시골 풍경입니다. 곳곳에 놓인 항아리가 분위기에 한몫하네요. 꽃길만 걷는 기분으로 입구에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꽤 공들인 듯한 소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이거 풍금인가요? 이건 이름을 모르겠어요.^^;; 열무김치와 감을 판매하고 있네요. ~~ 조금만 늦었으면 대기할 뻔했어요. 이렇게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가 정갈한 모습이죠? 우리는 넓은 홀로 안내받았어요. 가면서 전화로 진흙구이 주문을 넣어 놓은 상태였고요. 도착해서 얼마 안 있으니 음식이 나왔어요.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