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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한정식 나물 맛집 산채가 단체석 완비

강북구에서 가성비 좋은 한정식 식당을 찾으신다면 '산채가' 추천합니다. 저는 두 번째 다녀왔는데 역시 대만족 하고 왔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나물 맛집 '산채가'를 소개합니다. 나물도 맛있고, 된장국, 조기랑 제육볶음도 입맛에 딱 맞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고 싶었어요. 친정 식구들이 집에 놀러 와서 바로 예약을 했죠. 맛집이라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돼서요.~ 토요일 저녁 늦게 갔더니 다행히 한산했어요. 단체모임하기 좋은 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채가'의 시그니처 메뉴는 곤드레밥이에요. 처음 갔을 때는 곤드레 가마솥밥 정식을 먹었는데, 이번엔 여럿이 가서 곰취 가마솥 정식과 제육 쌈밥도 주문했어요. 기본적인 나물 반찬이 세팅되었어요. 부모님 생각해서 모시고 갔지만, 우리 삼 남매도 나물이 너..

소확행 2023.02.19

일산 애니골 오리고기 전문 <미덕원 >

부모님 모시고 병원 진료 갔다가 미덕원에서 점심 먹고 왔어요. 미덕원은 아빠가 제일 좋아하시는 오리 진흙구이 전문식당이에요. 코로나로 늘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바람도 쐴 겸 분위기 좋은 애니골로 출발~~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정겨운 시골 풍경입니다. 곳곳에 놓인 항아리가 분위기에 한몫하네요. 꽃길만 걷는 기분으로 입구에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꽤 공들인 듯한 소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이거 풍금인가요? 이건 이름을 모르겠어요.^^;; 열무김치와 감을 판매하고 있네요. ~~ 조금만 늦었으면 대기할 뻔했어요. 이렇게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가 정갈한 모습이죠? 우리는 넓은 홀로 안내받았어요. 가면서 전화로 진흙구이 주문을 넣어 놓은 상태였고요. 도착해서 얼마 안 있으니 음식이 나왔어요. 기본..

소확행 2022.10.28

태국 요리 맛집 생어거스틴

한강에 바람 쐬러 갔다가 근사한 맛집에 가고 싶어 폭풍 검색 후 선택한 곳, 생어거스틴! 생어거스틴 삼성 파르나스몰점에 다녀왔어요. 파르나스 몰 지하에 입점해 있어서 단독 식당이 아니라 쬐끔 실망했으나, 식당 내부는 아늑하니 분위기가 좋았어요. 태국 요리 전문 식당은 처음 가봐서 뭘 주문해야 할지 고민하다 가장 좋은 방법인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했지요.~ 메뉴 사진과는 차이가 좀 있으나, 맛은 참 좋았답니다. 뿌 팟 봉커리는 부드러운 소프트쉘크랩을 껍질째 바삭하게 튀겨 옐로 커리와 함께 즐기는 태국의 대표적 요리라고 해요. 밥을 부르는 커리맛! 정말 밥을 추가해서 맛있게 비벼먹었어요.👍 고기가 빠질 순 없지요. 아들이 선택한 메뉴예요. 바질 쇠고기 볶음. 맛은 있으나 양이 좀 적은 듯해요. 금방 다 먹었네..

소확행 2022.10.13

탕화쿵푸 마라탕

마라탕 맛집 탕화쿵푸는 미아 롯데 바로 뒤편 건물 2층에 있어요. 한 번 가본 후부터 너무 만족스러워서 여기만 가요. 매장 모습이에요. 심플 깔끔합니다.🤗 메뉴는 단출하네요.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커다란 볼에 먹고 싶은 재료를 담아요. 우와~~ 마라탕 재료가 다양하게 있네요. 막내는 주로 고구마 떡, 치즈떡, 분모자 등의 쫄깃한 식감의 재료를 담는 모습이에요.^^ 꼬치류는 추가 금액을 냅니다. 한 개당 1.000원이요. 새우는 꼭 넣게 되네요. 옆에 냉장고에서 원하는 음료수를 꺼내서 계산하면 돼요. 재료를 다 담은 후 카운터에서 무게를 재고계산을 해요. 무게를 재서 7.000원 이상 되어야 마라탕을 주문할 수 있어요. 마라샹궈는 15.000원 이상이어야 되네요. 고기 추가를 원하냐고 물어보는데 ..

소확행 2022.08.29

변산 명인 바지락죽/메밀 바지락 칼국수

변산으로 휴가를 다녀왔어요. 현지인 분들께 맛집을 물어보니 이곳을 추천해 주네요.~ 메밀이 좀 걸렸지만... 워낙 칼국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들어갔어요. 변산에 바지락죽 식당이 많던데 이곳이 최초 개발자가 운영하는 식당이었네요. 바지락죽 기대감이 막 올라갑니다.^^ 식당 영업시간 08:30~18:40 휴식시간 평일 15:00~16:00, 휴일엔 휴식시간 없음. 입구에는 유명인들 사인이 붙어있네요. 향토 음식점, 모범 음식점입니다. 입구에서 찍은 식당인데 오른쪽 옆으로 훨씬 넓어요. 메뉴는 단출했어요. 배가 고팠던 터라 다 맛있어 보였답니다. 기본 상차림이고요. 추가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돼요. 제일 먼저 바지락 전이 나왔네요. 노릇노릇 너무 맛있겠죠? 바지락이 정말 듬뿍 들어있어서 값이 아깝지 않았네요...

소확행 2022.08.18

수유 골목 순대국

중복이라 삼계탕을 먹으러 갔는데, 두 군데 다 재료가 소진되었다네요. 8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는데... 날이 날이니 만큼 , 대비를 했어야 했어요.ㅠㅠ 이왕 나왔으니 감자탕이나 순대국이라도 먹고 가자! 동네를 배회하다 찾아간 곳은... 간판을 보고 맛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동네가 맛집 골목이라는 소문이^^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순대국 (특)으로 두 개, 수육(소) 주문했어요. 가게를 둘러보는데 와~ 공기밥 무료! 사장님 인심이 좋은 곳이네요. 친절하셔서 더 좋았어요.~~ 잠시 후에 작은 버너?를 가져다 주시네요. 수육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요.~ 수유골목 순대국은 고추가루를 뺀 모든 재료가 국내산!!! 수육이 먼저 나왔어요. 작은 걸로 시켰는데 양이 꽤 많네요.😃 이 깻잎이랑 싸 먹으라고 주셔..

소확행 2022.07.27

일산 팔덕식당

팔덕식당에 다녀왔어요. 등갈비찜으로 아주 핫하다네요. 간판에서 포스가 느껴지는 건 왜인지? ^^ 평일 점심 시간이라 조금 한가했어요. 주말엔 대기줄이 엄청나다는 맛집입니다. 팔덕이 여덟개의 덕을 얘기하는 건데, 사진에 담질 못했네요.^^;; 자,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내부 모습인데요. 손님들이 있어서 한쪽만 찍었어요. 식당이 크진 않네요. 아쉬웠던 점은 4인 테이블만 있어서 6명이 3명씩 따로 앉아 먹었다는 거에요.ㅠㅠ 처음 간거라 메뉴판을 정독. 메뉴가 간단하네요. 매운 등갈비찜이 주메뉴입니다. 매운 정도는 신라면을 기준으로 좀 더 매운 맛이 제일 약한 맛이라고 해요. 약한 맛도 매울 것 같아서 망설이다 매운 거 못 먹는 3인은 간장 등갈비로, 저를 포함한 3인은 매운 등갈비찜 약한맛으로 주문했어요. ..

소확행 2022.07.21

제주 훈남횟집

이름부터 훈훈한 훈남횟집에 다녀왔어요. 제주도 갔으니까 딱새우, 갈치회, 고등어 회를 맛보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곳이에요. 갈고딱 세트를 주문하니 기본으로 차려진 메뉴에요. 알밥에 콘치즈, 고구마튀김까지~~ 처음부터 맘에 쏙 들었던 식당입니다.^^ 드디어 딱새우를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은 심심했지만, 식감은 좋았어요. 고등어 회는 참치회랑 비슷한 맛? 이건 세트에 있는 고등어 회고요. 의외로 막내가 너무 잘 먹어서 추가 주문했어요. 추가 주문하니 이렇게 나오네요. 직원분이 김에 싸먹으라고 해서 먹어봤더니 더 맛있더라고요.^^ 와사비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코피날 뻔~ ㅋㅋ 아무데서나 먹을 수 없다는 갈치회! 제주도니까 먹어봅니다.^^ 은빛의 갈치를 어떻게 회로 먹나 걱정했는데 잘 먹었어요. 쫄깃..

소확행 2022.07.17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를 연거푸 두 번 방문한 이유는 너무 멋져서에요. 건너편에서 찍은 사진인데 그저 옛날 버스가 한 대가 보일뿐이죠. 입구도 여기 뭐야? 이런 마음이 들어요.ㅎ 강화도 스탬프 투어에 포함되는 장소니 엄청 멋진 곳인가봐요.~~ 안에서 본 모습이에요. 여기까지는 고물상 같은 분위기죠? 몇 십년전으로 돌아간 기분~ 응답하라에도 안 나오는...ㅎㅎ 자 이제부터 조양방직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보시죠.~~ 입구에 들어서면 옛날 물건들이 박물관처럼 전시되어 있어요. 60, 70대 어르신들은 무척 반가운 물건들일 것 같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갔어요. 보는 재미도 있고 볼거리가 다양한 카페랍니다. 목마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는 않았죠? 곳곳에 조명이 아기자기하게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다 예뻐요. 실..

소확행 2022.07.07

미아사거리 돼지갈비 맛집 화로구이 우리가

강북구 미아사거리 역 근처에 화로구이집 우리가에 다녀왔어요. 2층은 돼지갈비, 3층은 민물장어를 먹을 수 있네요. 지나가보기만 하고 직접 가본 적은 처음인데요. 돼지갈비 맛집을 이제야 알아봤네요. 내부 모습인데요. 벽화처럼 토속적인 인테리어도 멋져요. 여기저기 엄청 넓어서 길 잃어버리는 줄 알았어요.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세팅이 되어있네요. 기본 상차림이고요. 음~~ 갈비 익는 냄새가 너무 좋아요. 아이들 자리는 따로 세팅해주시고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는 서비스👍 감사했어요.^^ 더워서 시원한 동치미부터 맛 보았어요. 달콤한 단호박찜. 양상추 샐러드와 파절이. 해파리 냉채까지~ 몇 가지 없지만 맛은 다 마음에 쏙 듭니다. 고기도 좋아보여요. 우와~~ 갈비 익어가는 모습에 군침이 뚝뚝. 얼른 한점 먹어봤어..

소확행 2022.07.05